‘IEVE’,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지각변동 이끈다!
기자 : 시사서울매… 날짜 : 2017-04-03 (월) 20:42
전기차의 다보스포럼, ‘IEVE’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지각변동 이끈다!              
                                                김대환 IEVE 조직위원장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EV) 박람회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Expo, IEVE)가 매년 3월 제주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제주도는 IEVE 개최를 기점으로 최적의 충전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 엑스포는 전 지구적 과제인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데 필수적인 이모빌리티(e-Mobility)와 녹색공동체를 향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엑스포에는 세계적 명성을 가진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전기 제조사 등 국내외 EV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만큼 세계전기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엑스포 기간 중 전 세계 전기자동차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콘퍼런스도 열린다. 여기에서는 최첨단 전기차 핵심 기술의 경향을 확인할 수 있으며 표준화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비즈니스 미팅도 이어져 국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에게는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지난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주 여미지식물원 및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제4회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올해 엑스포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제시하고 그 목적지가 친환경적인 삶이라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 ‘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Future of EV, Eco-reVolu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30여개국 전기자동차 제조사와 관련 산업군에서 15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7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엑스포를 찾았다. 전기자동차 산업 관련 전시회 및 콘퍼런스, 제2회 국제논문공모전(ICESI2017),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컨셉디자인 공모전,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 창작경진대회를 비롯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도민공모, 시승회, 키즈존 운영 등 부대행사도 열기를 더했다. 누군가에겐 축제의 장이었고, 누군가에겐 비즈니스를 확장할 절호의 기회, 누군가에겐 전기차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였다.
지금까지 세차례 행사를 거치면서 IEVE는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위상을 굳혔다. 제주는 국내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거듭났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과정에 있다.
2014년부터 엑스포 행사를 주관해오고 있는 김대환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제주에서 엑스포를 개최하게 된 배경, 그간의 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14년 제주에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시작됐습니다. 이런 엑스포를 꿈꾸고 현실화시키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더 큰 제주’ 그리고 ‘더 큰 대한민국’을 향한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보자는 각계각층의 뜻이 그 밑바탕입니다.
엑스포를 향한 첫걸음은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가 내디뎠습니다.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를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2011년 설립된 이 협회는 제주에서 전기차를 주제로 국제엑스포를 개최하자는 야심찬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2008년부터 조금씩 이어져온 ‘전기차 엑스포’에 대한 논의는 이때부터 본격화됐습니다.
박경린 제주대 자연과학대 교수, 제주대 스마트그리드연구센터, 김홍두 당시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과장, 김수종 국제녹색섬포럼 이사장,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등도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제주를 ‘전기차의 메카’로 만든다는 구상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 시기 2030년까지 제주를 탄소없는 섬, 신재생에너지 100% 생산지역, 모든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골자로 한 ‘카본프리아일랜드 제주 2030(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이 구상은 탄력을 받았습니다. 스마트그리드실증단지가 제주시 구좌읍에 구축되고, 2012년 세계자연보존총회가 개최되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었습니다. 
결정적으로 2013년 통상산업자원부의 지역 마이스(MICE) 과제(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육성사업 휴양형 MICE 프로젝트)로 선정되면서 엑스포 개최가 본격화됐습니다.


그간 세 차례 엑스포를 거치면서 해마다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성과에 관해 소개해 주십시오.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2014년 3월 15일부터 7일간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주최하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JICC)에서 열렸습니다. 빠듯한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14개의 컨퍼런스와 유명 완성차 브랜드, 관련 중소기업들의 전시회에는 4만7,000여명이 방문했습니다. 
제2회 엑스포는 2016년 3월 6일부터 10일간 JICC에서 열렸으며, 처음 유료로 진행됐음에도 7만1,000여명이 방문했고 279개의 부스가 전시됐습니다. 제주가 전기차 표준을 이끌고 글로벌 전기차 플랫폼을 향하는데 방점을 찍었습니다.
도심 한 가운데에서 포뮬러-e 머신 쇼로 문을 연 제3회 엑스포는 2016년 3월 18일부터 7일간 JICC에서 열렸습니다. 전기차 국제표준포럼과 전기차 기술·서비스 표준포럼, 100여편의 논문을 접수한 국제학술대회, EV글로벌협의회 창립, 제주도와 국가기술표준원(KATS),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간 전기차표준협력양해각서(MOU) 체결 등이 이어지면서 제주가 ‘글로벌 전기차 테스트베드’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기차와 이를 둘러싼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논의를 대한민국이, 제주가 리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부분이었습니다. 미래차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관련 논의를 주도하고, 제주가 전기차 테스트 베드로 거듭날 수 있는 분명한 흐름을 만들어낸 게 엑스포의 가장 큰 성과입니다.

올해 엑스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엑스포 전반에 대해 자평한다면.

제1회부터 제3회까지 ‘새로운 시작 EV! WE RIDE’, ‘바람으로 가는 자동차’, ‘Play Green Innovation World’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더 스마트해진 전기자동차, 친환경 혁명시대를 열다’라는 비전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엑스포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미래를 제시하고, 전기차 산업의 목적지는 친환경적인 삶이라는 뜻을 전달한다는 의미입니다. 
올해 엑스포에는 150개 업체가 전시에 나섰고, 전 세계 30개국에서 참가했습니다. 총 방문객수는 작년(7만500명)보다 많은 7만3,1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엑스포 기간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오 명 전부총리, 이지순 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에드워드 제로메 바자 카이보(Edaward Jerome Baza Calvo) 미국 괌 주지사, 김준성 전남 영광군수,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이민호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황승호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창식 기아자동차 부사장, 신문철 르노삼성자동차 상무, 구원모 전자신문 사장,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 맥시무스 옹킬리(Maximus Ongkili) 말레이시아 에너지녹색기술자원부 장관, 무하메드 차이눌 마지디(Muhammad Zainul Majdi) 인도네시아 누사탕가라바랏 주지사, 라페리타 알다바(Rafaelita Aldaba) 필리핀 무역산업부 차관보, 후안 로드리게스 니나(Juan Rodriguez Nina) 도미니카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장(장관), 엘비스 로다스(Elvis Rodas) 온두라스 무역산업부 차관, 얀스 맨드로프(Jens Mandrup) 덴마크 주요시 기술·환경부시장, 알버트 인(Albert Yin) 국제자동차경량화연맹 이사장, 왕휴(Wang Xu) 북경자동차 부사장, 크리스토프 뷔르긴(Christoph Burgein) 전 스위스 체르마트 시장 등이 참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이 공동 주최한 이번 엑스포는 여미지식물원을 메인 전시장소로 정해 친환경 콘셉트를 부각시켰으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GM(쉐보레), 세미시스코, 대림자동차, 삼성SDI 등이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최신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EV 프리뷰, EV PR쇼, B2B 매칭·네트워킹 등에 210개 기업, 800여명이 참가하며 B2B 올림픽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중전기차협회 발족을 위한 국제자동차경량화연맹과 엑스포 조직위원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비롯해 한국자동차부품기업연합회, 필리핀전기차협회, 주한덴마크대사관 등 13건의 MOU가 체결되기도 했습니다.
‘제2회 국제전기차컨셉디자인 공모전’에는 190여점의 작품이, ‘전국 청소년 전기차세상 그림공모전’에는 3,300점이 접수됐습니다. ‘국제EV창작경진대회’, 전기차 시승행사(아이오닉, 쏘울), 이모빌리티(e-Mobility) 체험 코너도 인기였습니다.
중국 사드 여파, 탄핵 정국, 기존 참가 대기업들이 불참하는 악재가 겹쳤음에도, 여러 측면에서 보면 대과없이 행사를 마친 것으로 생각됩니다.
         
엑스포와 동시에 콘퍼런스, 공모전, 경진대회 등도 열렸는데 그 내용도 소개해주십시오.

엑스포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콘퍼런스에서는 50여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글로벌 EV 서밋’에서는 전기차 산업을 이끄는 국내외 기업·전문가·정책 결정자들이 모여 ‘뉴모빌리티(New Mobility)’의 미래를 제시하고, 4차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전기차 이용자 포럼(EVuff)이 주최한 토론회와, 전기차·자율주행차 국제포럼이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인기가 가장 많았던 쉐보레 ‘볼트EV’는 개막 첫 날 몇 시간 만에 예약이 완료되기도 했습니다.
EV 글로벌 네트워크(세계전기차협회)총회, 전기차국제표준포럼, 국제에너지콘퍼런스, 국제녹색섬포럼, 전기차신소재포럼, 전기차배터리국제포럼, 세계자동차산업의 미래세션, 한국표준협회(KSA)전기차인프라·서비스표준포럼, 국제논문공모전(ICESI2017) 등도 콘퍼런스의 격을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차가 제주지역에서 어떤 효과와 기회를 만들 수 있는지, 미래 성장동력으로 대한민국에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해 하는 시선도 많습니다.

큰 그림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람으로 전기를 만들고, 바람으로 만든 전기로 자동차가 달리고, IT 기술을 접목해 전기를 똑똑하게 쓰는 것은 더 이상 영화나 드라마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 및 전기차 전면 전환을 통해 ‘바람으로 전기차가 달리는 제주’를 실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는 제주도내 신재생 에너지 발전 인프라 구축 및 전기차 확산사업 등을 정보통신기술(ICT)기반으로 융합하고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로 100% 전환해 제주를 ‘탄소없는 섬’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 및 지자체, 민간기업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최대 최고의 에너지 자립섬 사업모델을 만들어 한국이 세계 에너지 신산업 시장을 앞서 개척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90년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ICT 산업을 국가 대표산업으로 발전시켜 국가 성장을 주도해 온 것과 같이 신재생 에너지 발전, ESS(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등 에너지 신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대한민국이 전기자동차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제 제주하면 바로 전기차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제주가 ‘전기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관련된 제주지역의 전반적인 상황이 궁금합니다.

제주는 전국에서 전기차가 가장 많이 보급된 지역입니다. 올해 1월 기준으로 전국 전기차 1만여대 중 6,252대가 제주에 등록돼 있습니다. 핵심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도 4,383기에 이릅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신재생에너지입니다. 전기차가 아무리 친환경적이라고 해도 기존 환경에 부담을 주는 발전방식으로 생산한 전기를 이용한다면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겠지요. 실제 제주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는 단순히 37만여대의 차량 전부를 화석연료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만은 의미하지 않습니다. 제주 전체의 발전량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100%로 만들겠다는 게 또 다른 핵심입니다. 실제로 현재 제주지역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11%대에 이릅니다. 이 비율은 급격하게 상승중입니다.
제주도는 2017년에도 전기차 보급 확산을 꾸준히 이어갈 것 입니다.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가능한 일입니다. 제주도는 올해 예산 1,600억원을 들여 전기차 7,513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올해 상반기 중 제주도내 전기차 등록대수가 1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렌터카와 택시까지 보급 영역을 확대하면 그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센티브도 매력적입니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도비를 합쳐 2,000만원 정도입니다. 충전기 보조금도 360만원, 취득세 등 세제 혜택도 460만원에 이릅니다. 내연기관 폐차 후 전기차를 구매하면 100만원을 추가지원하고, 50% 이상 전기차 보유 렌터카 업체의 소득세와 법인세를 30% 감면해 주는 등의 혜택도 신설됐습니다.
        
제주는 ‘탄소없는 섬’과 함께 ‘전기차의 메카’, ‘전기차 테스트베드’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 큰 그림 속에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이번 엑스포에서 어떤 논의들이 진행됐는지 살펴보면 그 역할에 대한 방향성이 더욱 명확해질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 전기차, 전방위 산업 확산, 신재생에너지 확산 방안, 이용자들의 불편 문제, 타 지자체와의 연결과 공유, 자동차를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 최첨단 통합이동수단서비스 도입, 전기자전거 보급 확산, 인문학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대중 친화 전략 등이 의제로 던져졌습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일반 모터쇼가 아닙니다. 단순한 산업전시회도 아닙니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적, 기술적 논의들이 이뤄지는 학술의 장이자 많은 강소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B2B 올림픽’입니다. 또 대중들에게는 전기차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전기차 대축제이자 전기차를 넘어 환경문제와 미래산업에 대한 고민과 폭 넓은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제주판 다보스포럼이기도 합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Carbon Free Island by 2030’을 향한 제주도의 움직임에 동력을 실어줄 핵심엔진일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의 미래경제를 선도할 실마리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이끌 닻이기도 합니다.

내년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대한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성장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물론 그 과정에서 각 기업, 기관, 지자체, 학계 등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당장 표준화에 대한 합의에 어떻게 이를지, 지역경제 활성화와는 어떤 식의 접점을 찾을 것인지,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은 무엇인지 등 논의 테이블에 올려야 할 의제가 한 두 개가 아닙니다. 
전기차 관련 산업이 성장하면 할수록 논의의 장에 대한 요구는 계속될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차 논의의 거점으로 제주가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발견되고 있는 만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내년에도 이런 기대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판’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하려 합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최첨단 기술의 각축전이자 논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지니는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 발짝 더 나아가 지역경제, 국내 강소기업, 대한민국 산업계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후속작업을 이어갈 것입니다.
특히 내년에는 B2B연결과 확산에 방점을 찍고 인문학, 환경관련 기관·단체와의 교집합을 찾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모빌리티를 선보여 대중들에게 미래지향적인 즐거운 박람회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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