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문화도시 진주, 남부권 중추도시로 발전시켜 간다!
기자 : 시사서울매… 날짜 : 2017-08-30 (수) 19:03
산업문화도시 진주                                         
남부권 중추도시로 발전시켜 간다!                  이창희 진주시장

진주시는 남강을 젖줄로 일찍부터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 온 역사의 고장이자 충절과 문화예술의 도시이다.
고려시대에는 전국의 12목 중 하나로 남부권의 중심도시였으며 주요 사적지로는 임진왜란 3대첩지 중 하나이자 사적 제118호로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로 선정한 진주성과 우리나라 3대 누각이자 CNN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TOP 50에 선정한 촉석루, 논개의 얼이 서린 의암바위 등이 대표적인 유적지이다.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진주논개제, 드라마페스티벌 등이 있으며, 이중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고, 지역축제 사상 최초로 해외로 수출된 세계적인 축제이다.
일찍이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대한민국 인재의 절반은 영남에서 나고 영남 인재의 절반은 진주에서 난다고 했을 정도로 인재지부고(人才之府庫)로 지금까지 정·재·관계에 수많은 인물들을 배출했으며 예로부터 ‘북 평양 남 진주’라고 불릴 정도로 먹거리가 풍부하고 유명세를 탄 고장이다.
혁신도시 완성과 빚 없는 도시 달성, 우주항공산업과 뿌리산업, 세라믹산업 등 진주미래 100년의 먹거리산업 육성, 평거·판문지역과 초전지역 개발, 신진주역세권 개발 등 기존의 진주시가 상전벽해가 되다시피 발전의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특히 1983년 대동공업의 현풍 이전으로 낙후도시의 대명사였던 진주시를 혁신도시 완성과 GS칼텍스 등 대기업 및 유망기업 유치로 30여년만에 성장도시의 반열에 올라 취업자와 일자리, 고용률과 인구, 세수부문 등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진주시 면적은 712.95㎢, 행정구역은 1개 읍, 15개 면, 16개 행정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7년 7월말 인구는 14만2,700세대 35만1,900명이다.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진주시정을 맡고 있는 이창희 시장은 ‘좋은 도시 편한 진주’를 시정방침으로 내걸고 활력있는 경제도시, 함께 웃는 복지도시, 아름다운 문화도시, 인재육성 미래도시 건설을 통해 인구 50만명의 자족도시이자 남부권 중추도시로 발전시키코자 노력중이다.
특히 민선 6기는 우주항공과 뿌리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의 육성기반 마련과 더불어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시정의 최우선을 두면서 진주시가 그 어느 때보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시기였다. 이 시장으로부터 민선 6기 출범후 지금까지의 성과와 향후 계획, 현안문제에 관해 들어봤다.

민선 6기 이후 남부권 중추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진주에 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바로 우리 진주시를 두고 하는 말인 것처럼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취임 초부터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변변한 산업단지 하나 없던 우리 진주시에 정촌과 사봉, 지수일반산업단지 등 6개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데 이어 지금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인 우주항공과 뿌리산업의 육성기반도 마련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완성에 이은 신진주역세권 개발,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 비봉산 제모습찾기 등 우리 시의 대형 프로젝트가 거의 마무리단계에 와 있고, 지난해 9월까지 2,578억원의 채무 전액을 상환함으로써 도내 8개 시 중 처음으로 빚 없는 도시가 되어 우주항공과 뿌리산업 등 진주 미래 100년의 토대를 마련하는 역점사업 추진에도 더욱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인해 1983년 대동공업의 현풍 이전 이후 30여년만에 우리 진주시가 성장도시로 우뚝 서면서 취업자 증가 3만4,000명, 경제활동 참가율 61.5%, 인구 증가 2만명,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인 60.2%를 기록하는 등 모든 경제지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국 복지의 롤 모델인 다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 등 4대복지의 확대, 축제의 자립화와 명품화, 농업의 산업화와 과학화 등 시정 곳곳에서 괄목할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향후 4~5년이면 인구 50만명의 자족도시이자 남부권의 중추도시로 힘차게 비상할 것입니다.

진주시는 혁신도시 완공으로 지방세수가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현황 및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진주 혁신도시는 2007년 착공을 시작해 지난 2015년에 기반공사가 준공되었고, 지난해 6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이전으로 11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하였습니다.
11개 공공기관이 지금까지 채용한 지역인재는 300명을 넘어 섰으며 지방세도 지난해 이전 공공기관이 낸 220억원을 포함해 혁신도시 전체에서 710억원의 세입을 올리는 등 안팎에서 혁신도시 조성의 가시적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전국혁신도시협의회에서 35% 이상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 지역인재 채용률이 13% 선에 그치고 있어 지역인재 채용률을 높이는 것이 하나의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클러스터(Cluster) 부지의 활성화입니다. 현재 진주 혁신도시의 경우 39개 클러스터 부지 중 1개 부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분양이 되었지만 사업이 착수된 필지는 7개 부지로 18%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부 공공기관은 사옥을 짓고 싶어도 지을 부지가 없어 장기간 미착공 클러스터 부지에 대한 자진 환수를 유도해 이런 공공기관에 재분양하는 등 활성화 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그리고 부족한 정주여건은 지난 5월에 발족한 진주 혁신도시 기관장협의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문제점을 하나하나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습니다.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지원하고 있는 항공우주산업 진행상황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그동안 조선과 자동차가 우리 경제를 지탱했다면 이제는 우주항공산업의 시대입니다. 고등훈련기 T-50 1대의 수출효과가 중형 자동차 1,000대를 수출한 것과 맞먹고 부품 수는 자동차의 10배인 20만개, 핵심기술은 자동차의 15배인 650여만개입니다. 그만큼 우주항공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노동집약적이고 기술집약적인 미래 선진국형 산업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세계항공산업의 시장 규모는 640조원으로 민항기의 경우 연 평균 8.4%로 성장하는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의 밀집된 관련기업과 혁신도시내 연구기관, 경상대와 같은 전문인력 양성기관 등 우수한 항공산업 인프라를 배경으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그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지역에서 가장 열악했던 연구개발(R&D) 시설인 항공전자기기술센터와 우주부품시험센터라는 양대 센터를 유치하여 시험평가나 기술개발 등에 드는 시간과 비용 등을 줄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전에 조치를 취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 시는 2020년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이미 6,600억원 정도의 투자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한 8개의 앵커기업과 외국기업 유치, 올 연말에 구축하게 될 양대 시험센터, 부품 생산을 주도할 뿌리산업 등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게 됩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고, 지역축제 사상 최초로 해외 수출된 세계적인 축제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유등축제는 어떻게 치를 계획인지요?

물과 불과 황홀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진주남강유등축제 덕분에 가을이면 진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됩니다. 유등축제는 연인, 친구 등 젊은이들과 외국인, 가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Best1)의 축제입니다. 또한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이어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었고, 지역축제 사상 최초로 해외로 수출된 세계적인 축제이기도 합니다.
사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이미 축제의 콘텐츠를 비롯해 모든 측면에서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검증을 받았고, 국내 최초의 유료 축제임에도 관람객 동원 측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다만 올해의 경우 축제 기간(10월 1~15일) 중 추석 연휴가 무려 9일간이어서 해외여행 등으로 인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으로 추석 맞춤형 축제로 다양하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감안하여 축제의 주제를 ‘한국의 세시풍속(歲時風俗)’으로 선정하여 명절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할 계획이며, 최첨단 영상 콘텐츠를 도입하여 전통적인 유등과 현대적인 빛이 조화되는 환상적 오감형 축제장, 축제의 역사성을 복원한 ‘하늘위 풍등’, 진주의 발전과 유등축제의 세계 진출을 형상화한 에펠탑등 등 많은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주시가 추진한 4대 복지중 우수 복지사례로 알려진 ‘좋은 세상’ 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정부나 지자체에서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게 복지문제입니다. 복지를 늘리려고 하면 돈(예산)이 들고, 그렇다고 줄일 수도 없는 게 바로 복지입니다. 
우리 시의 4대 복지시책 중 다 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은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더욱 확대·보완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전 시민이 복지 수요자이자 공급자로 자발적인 성금, 재능기부, 노력봉사 등으로 공공예산 투입없이 시민들의 정성과 마음, 행동으로 실현하는 복지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세상은 복지는 늘리되 돈 안드는 복지의 롤모델로 그동안 성금 기탁 19억2,000여만원, 성품기탁 12억6,000여만원에 약 10만9,000여건의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015년에는 예산을 절감한 우수사례로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레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이 쇄도할 정도로 우수한 복지시책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진주시는 농업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하여 농산물 수출에서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주시의 농산물 수출 실적은 어느정도인지요?

지금 우리 농업이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사실상 매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는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답게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통한 수출상담회로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캄보디아, 하와이 등지에서 4회에 걸쳐 우리 농산물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1,125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4,53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었으며, 올해도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114%의 수출실적을 기록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슬람계 서남아시아와 중동지역을 공략, 지난해 할랄 배 수출에 이어 파프리카, 딸기 등의 수출 물꼬를 트면서 차후 이슬람 시장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된 것도 하나의 큰 성과였습니다.
또한 지난 6년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통해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농기계, 농자재 등 15개 분야에 2,665억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우리 농산물의 공급량 조절을 통한 국내 시장 가격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우리 농업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됩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고, 지역축제 사상 최초로 해외로 수출된 세계적인 축제입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국내외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철저히 하여 우리 진주시의 문화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진주는 전국에서 10월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주야간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유등축제를 즐기기 위해 우리 진주시를 찾아오신 관광객들이 평생 잊지 못할 낭만과 추억을 간직해 가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 모두 손님맞이에 정성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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