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전통시장 성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합니다!
기자 : 시사서울매… 날짜 : 2018-01-29 (월) 16:44
소상공인·전통시장 성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합니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우리나라 서민경제로 대변되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스스로 일어서고, 경쟁력을 가져 보다 나은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뛰는 페이스메이커가 있다. 바로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Small Enterprise and Market Service, SEMAS)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상점가를 지원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2014년 1월 1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구)소상공인진흥원과 (구)시장경영진흥원의 두개 기관이 통합된 공단조직은 현재 5개 본부, 18개 실, 6개 지역본부로 구성되어 있고, 전국에 59개 센터가 있다. 
공단은 현재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운용과 관리를 비롯해 소상공인의 경영개선, 협업화와 조직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특색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시설 및 경영지원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 창업을 지원하고 상권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경영정보를 제공하며 2년전부터는 소상공인 직접대출도 시행하고 있다.
2018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3일 본사에서 진행된 기관 비전선포식에서 김흥빈 이사장은 ‘열정+5℃!’라는 기관의 5가지(변화와 혁신Change(innovation), 도전Challenge, 협력Cooperation, 상생Coexistence, 고객현장(소통)Communication) 핵심가치를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성장과 활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특히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행정고시 30회에 합격해 1987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에서 소상공인의 현장과 정책업무를 두루 거치던 김 이사장은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 국장,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하는 등 소상공인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현장중심의 실무형 정책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그는 지난해 1월 제2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에 취임하여  공단을 이끌어 오고 있다.
지난 1년여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발로 뛴 덕분에 누구보다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는 김 이사장으로부터 취임 후 그간의 성과와 현안 문제, 향후 계획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사장 취임 후 1년여 동안 느낀 점과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에 관해 말씀해 주십시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한계는 영세함에서 시작됩니다. 유일무이한 아이템이 아니면 소자본으로 운영되는 이들에게 투자 행위란 쉽지 않습니다. 시장의 빠른 변화에 둔감해질 수밖에 없고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없으니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해내는 대기업의 생산력을 따라가기도 힘듭니다. 결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살기 위한 키포인트는 변화와 상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우리 공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취임 후 가장 먼저 했던 일정은 공단 지원사업의 수혜자 분들을 만나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한 정부지원은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계속되어 왔지만 현장에 나가보면 지원사업에 대해 모르거나 지원을 받았다 하더라도 불편함에 대해 더 크게 토로하는 분들이 더 많아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어떤 점이 불편한지, 어떻게 개선되었으면 하는지를 듣고 적합한 지원사업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현장에서 돌아오면 수요자 중심의 지원사업을 마련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습니다. 제도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했고, 더 나은 지원 방향을 찾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20회 이상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길들이 조금씩 보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진행했습니다. 향후 우리 공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조직운영의 흐름을 조금 더 원활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각 사업본부별로 선임부서를 지정해 별도의 팀을 신설하였고, 소속 본부의 총괄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청년실업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공단이 할 수 있는 역할들을 생각해 청년상인 육성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별도의 팀도 구성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지는 등 언론을 통해 우리 공단을 알려 위상을 높이고,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우리 기관을 운영해 나갈 것인지에 관해 외부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리를 더 많이 알릴수록 결국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공단 인지도가 전년대비 1.8% 상승한 17.2%로 상승했습니다.

국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단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그 성과에 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공단은 현재 소상공인의 창업, 성장 및 재기지원, 그리고 소공인 특화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상공인 창업을 위한 지원사업으로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와 상권정보 시스템이 대표적입니다. 사실 자영업의 경우 영업 지속률이 낮은 것도 문제지만 영업의 지속을 논하기 전 이미 연평균 77만건의 창업과 65만건의 폐업이 이루어지는 창업시장의 현실에 대해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신사업 창업사관학교는 창업교육부터 멘토링, 체험점포 운영, 창업을 위한 자금 지원까지 이루어지는 원스톱(One-Stop) 사업시스템으로 예비 창업자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자 4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창업현황 실태조사’ 결과 졸업생의 69%가 창업의 꿈을 이뤘습니다. 
상권정보시스템의 경우 첫해 12만건이었던 이용실적이 지난에 90만건에 이를 정도로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의 지속적인 보강을 통해 2011년 83%였던 분석의 정확도가 현재는 91%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지난해 9월 중소기업은행 등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더 많은 예비창업자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소상공인의 성장 및 재기 지원을 위한 대표적인 지원사업은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사업과 나들가게, 유망프랜차이즈 육성사업, 재창업패키지 컨설팅 등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 양극화 해소 및 일자리 창출과 같은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이익공유형 비즈니스 모델이 대두되며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사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업종 또는 이업종 간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는 이 사업모델은 실제 다양한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부산커피협동조합’은 스페셜티라는 고급원두를 통해 차별화 전략을 세운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조합원에게 커피 맛의 고급화와 가격경쟁력을 더해주었습니다. 또한 ‘부안시장협동조합’의 경우 채석강과 같은 관광지와 인접한 부안시장의 특색과 이점을 활용해 만든 공동브랜드 상품 ‘부안참뽕간장새우’를 통해 지역마트에서 2주 동안 평균 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던 사업 외에도 전국 지역별로 12개 협업단을 운영해 583개 조합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업을 유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공인 특화지원 사업은 숙련기술 기반의 소공인 육성을 위한 사업입니다. 우리나라 뿌리산업 중 하나인 제조업에 종사하는 소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생산현장을 고도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이 사업에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과 특화교육, 국내외 판로지원 등이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696곳의 소공인 집적지가 있고, 이중 32곳에 소공인 특화지원센터가 설치되어 해당 집적지의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의 센터에서는 지역별 맞춤형 경영교육이나 숙련기술인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을 통해 소공인의 경영과 기술역량을 강화시켜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호 교류를 통해 이루어지는 소공인의 협업, 공동사업 등을 활성화시키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의 내용과 성과에 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단의 지원사업을 크게 세가지로 이야기한다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청년상인 육성사업, 온누리상품권 발행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중 국민들이 가장 친숙하게 들어본 것은 온누리상품권일 것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우리나라 전통시장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의 수요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2009년 도입 첫해 약 100억원의 판매실적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 1조2,850억원이 발행되어 누적 판매액이 4조5,694억원에 달할 만큼 소비자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단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상품권의 활용처가 많아질 수 있도록 그간 가맹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올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1만9,352개가 추가로 등록되었고, 상품권사용처 누계가 18만5,859개로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온라인 쇼핑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지류상품권에서 전자상품권으로의 수요전환을 대비해 온라인쇼핑몰 ‘전통시장관’에 신규상품 4만8,497개를 개발했고, 입점상인을 102명 확대했습니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입지와 역량 등을 감안해 시장을 골목형, 문화관광형, 글로벌 명품형의 3대 유형으로 차별화해 특성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광주 1913송정역시장, 부산 국제시장과 깡통야시장, 서울 남대문시장, 강원도 평창올림픽 시장 모두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지원받은 곳들입니다. 이 시장들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시장만의 상품을 개발하기도 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시장을 만들기도 합니다. 또 인근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운영하기도 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눈길을 끄는 가시적인 성과가 많다보니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있어 기여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청년상인 육성사업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창업을 육성하고 결과적으로 전통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청년상인 창업지원’이나 ‘청년몰 조성’과 같은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은 젊은 세대의 에너지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변화의 동력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청년상인은 저렴한 임대료를 활용한 소자본 창업과 기성상인의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최근 춘천의 육림고개 상점가와 진주중앙지하도상가의 경우, 청년상인 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청년들이 상인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공단은 이마트와 공동으로 ‘전통시장 청년상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년상인이 신세계그룹의 유통채널을 판로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총 30명의 청년상인이 참가해 전문 MD의 상품 컨설팅을 받아 신규 상품 개발 등에 대한 대기업의 노하우를 배웠고, 경연을 통해 선정된 우수상품의 경우 판로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단에서 추진 중인 청년상인 육성 지원사업에 관해 소개해 주십시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중앙시장 2층에는 ‘미로예술시장’이라는 청년문화공간이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빈 점포로 방치되어있던 시장의 2층 골목에는 이제 한지가 내걸려 있고,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전시와 음악공연을 볼 수 있는 이곳은 청년창업가들의 꿈과 열정이 고스란히 배어있습니다.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재해석한 미로예술시장이 들어선 뒤 원주 중앙시장의 고객 방문율은 200%나 증가했습니다. 동시에 1층에 위치한 상가들의 매출액도 30%나 증가했습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뚝도시장의 ‘뚝도청춘’도 있습니다. 1인 가구를 위한 점포들로 구성된 이곳에는 치킨집과 맥주집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성수제맥주 슈가맨’에서는 즉석 떡볶이, 순대, 도가니, 홍어무침 등을 안주로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도무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이 메뉴들은 모두 시장상인들이 직접 판매하는 음식들입니다. 가게 메뉴판에 적힌 이 ‘상생메뉴’들은 기존의 펍에서는 볼 수 없는 안주인데다 맛까지 좋아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음식에 영 소질이 없던 대표의 인건비 절감 전략이기도 했지만, 창업에 도움을 준 주변 상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마련한 전략이었다고 합니다. 
이 두가지 사례는 바로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전환을 맞이했다는 사실입니다. 2015년에 지원을 시작한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은 전통시장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상인을 육성한다는 것이 큰 골자입니다. 만 39세 미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중 창업의지와 역량을 가진 지원자를 선정해 시장 내 입점을 돕는 것입니다. 전통시장은 주변의 일반적인 상가보다 임대료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자본금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단의 지원 외에도 시장 사업단에서 입점 전 준비단계로 창업교육을 해주고 있습니다. 창업 초보이거나, 시장이라는 환경이 낯선 상인도 충분한 적응기를 거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이 사업은 청년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이유를 더하자면, ‘전통시장의 고령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2015년 공단의 조사결과 시장상인들의 평균연령이 56.1세로 확인되었습니다. 20~30대는 전체의 7.8%에 불과했습니다. 주요 방문고객층도 50대 이상이 70%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아직은 일부 시행착오가 있기도 하지만 톡톡 튀는 신선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젊은 세대의 유입과 변화가 필요한 전통시장, 그리고 새로운 문화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까지. 분명 모두가 만족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저임금 인상이 뜨거운 이슈입니다.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근 최저 임금인상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영세상인임을 감안했을 때 지급임금 상승은 분명 부담스러운 금액일 것입니다. 하지만, ‘포용적 성장’은 이미 전 세계적인 이슈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심화되는 빈부격차와 불평등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의 소득주도 경제성장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과도 같은 것입니다.
다만 16.4%라는 최저임금의 높은 인상폭이 당장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으로 올 것이기 때문에 정부는 이에 대한 완충제의 역할로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30인 미만의 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주라면 월평균 보수액 190만원 미만의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급여 중 월 최대 1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한 임금지원뿐 아니라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도 있습니다. 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사업장의 근로자 월평균 보수가 190만원 미만의 경우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사회 보험료를 최대 90%까지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정부지원을 두고 한시적일 뿐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지원조건이 까다롭고 본인과 맞지 않는다는 현장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서민경제에 직접적으로 투입되는 정부의 예산규모는 분명 의미있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간 계속 되어온 우리나라 저성장 기조의 여러 원인 중 하나는 소득불평등에서 비롯된 서민경제의 소비여력 감소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기존 정책의 메커니즘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이 시점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은 분명 변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후속대책을 곧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 보수액 190만원 미만의 조건에 비과세 대상을 늘려 적용하는 방식이나, 30인 미만의 근로자 고용기준에 업종별 예외조항을 통해 지원을 확대하는 방법 등으로 말입니다. 우리 소상공인들도 이러한 정부지원 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활용해 하나라도 더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인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올해는 공단의 새로운 중장기 비전과 미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이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서민경제를 살리는 주역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먼저 청년일자리를 창출한 소상공인과 일자리 안정자금을 수급한 소상공인 분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틀 마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틀마련을 위해 공단은 현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현황에 대한 계속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지원사업의 경우 올해는 방법이나 내용들이 정해져 있는 사업에 상인들이 참여하는 기존의 정부주도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상인주도의 지원방식으로 전환하는 ‘희망사업 프로젝트’를 도입했습니다. 상인 분들도 그동안 머릿속에서 생각해오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체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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